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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노미야 유키무라/一宮 幸村

_165cm/49kg

_Male

_일본

부모님은 그가 아주 어릴 때 헤어지셨으며, 그는 어머니는 기억하고 있지 않다.

그가 약 9세일 당시에 자신의 아버지가 눈 앞에서 자살했다.

 

그 사유는 직장에서의 부적응 때문, 유키무라의 아버지가 다니던 회사는 평범한 물건 판매 회사였으나

급격한 사회의 변화로 인해 다양한 물건 판매 방법에 적응하지 못했던 그의 아버지는 점차 실적이 낮아져, 결국 실직하게 된다. 그는 유키무라와 아버지, 단 둘이 같이 살던 아파트의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는데,

당시 집에 있던 유키무라가 그 것을 목격하게 된다.

 

 

또한 그 일로 자신의 가족, 아버지의 성을 따 온 이치노미야 라는 성씨부터 유키무라라는 이름까지 좋아하지 않게 되었다. 남의 이름을 불러 주는 것도 좋아하지 않고, 남이 자기 이름을 불러 주는 것도 싫어하는 이유. 

 

유일한 가족의 죽음을 눈 앞에서 보게 된 충격을 받아 그는 그대로 한참을 집 안에서만 지냈는데.

그저 한 사람의 자살일 뿐이라 어떤 매체에도 크게 드러나는 일이 없었다.

 

어린 나이부터 죽음의 무게를 실감한 그는한 사람이라도 자신을 진심으로 소중히 봐 주는 사람이 있다면

자살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남을 돕는' 컨설팅과 비슷한 간단한 카운슬러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가벼운 상담에서 시작해 열심히 일을 시작했으나 처음으로 자신이 도와주게 된 상담자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서 금새 그만두었다.

그리고 1년 후 '차라리 아프지 않게 죽여 주자' 라는 생각으로 자살을 돕는 홈페이지를 열게 되었고, 현재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 

 

귀에 걸린 병 안의 액체는 자신의 첫 상담자가 주었던 선물이다.

유키무라의 첫 상담자는 그림을 전공으로 삼던 사람이었는데, 교통사고 이후 자신의 그림에 적응하지 못해 상담을 신청했었다.

선물은 진한 자홍색의 물감이며, 쉽게 굳지 않게끔 확실히 보관하고 있다.

자신이 하는 일에 회의감이 들 때에 다시금 보기 위해서, 자살하지 않기 위해서 병에 담아 귀걸이로 만들 정도로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

 

자기 근처에 있는 사람은 결국 더욱 빠르게 생을 마감할 것이라고 거의 자기세뇌처럼 번복하고 있다. 그렇게 좋지 않은 건강처럼 정신력도 약한 편이다. 그러나 자기 삶에 대해서 나름의 집착은 가지고 있다.

 

그냥 죽음보다 아픈 죽음이 더 안타깝다고 여긴다. 

✦PERSONNALITY

✦CHARACTERISTIC

일기장, 한 카운슬러의 명함, 이치노미야 유키무라라고 쓰여 있다.

허세나, 겉치레가 없다.

자기가 아프거나, 약점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그 걸 굳이 말로 꺼내는 성격은 아니다.

그렇다고 감추고 싶어 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바라보는 자신 그대로 남들도 자신을 봐 주었으면 하고 바라기만 하는 성격.  

자신을 더 치장하지도, 거기서 더 추락시키지도 않는다. 딱 그 정도가 자신이라는 것을 잘 파악하고 있지만 단점이 있더라도 고칠 생각은 하지 않는다. 

 

무덤덤하다.

남의 일에 상당히 무덤덤한 모습을 보이며, 그것은 굳이 남이 아닌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말.

그는 자신의 삶을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태도를 주로 보인다.

남이 자신을 걱정하거나, 자신을 챙겨 줄 때에도 왜 그러는 것인지 이유를 모른다고 해야 할까, 모든 행동에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득 때문에 다가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적당한 오지랖은 있으나 자신의 흥미 위주로 행동한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세계에 관여하면, 지나치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자신은 남들보다 낮은 존재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세계에 발을 들인, 자신이 정을 준다고 판단한 사람을 다시 내쳐 버리려 노력한다. 그 사람 한정으로 꽤 소극적인 태도로 자신을 바라보기 시작하며, 부정적인 면을 자주 보이기에, 오히려 남이 자신의 세계에 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 우정이나 사랑, 그 외의 얄팍한 감정에도 상당히 부정적으로 반응한다.

​초고교급 자살컨설턴트

어느날 갑자기 등장한 의문의 홈페이지, 이름은 suicide.

사이트에는 간략한 설명 한 줄과, 연락이 가능한 메일, 또한 자살 방법의 선택과 비용을 나타내는 문구 몇 줄만 쓰여 있을 뿐인 사이트였다. 세간에서는 괴담 사이트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고, 아무도 그 사이트에 의뢰를 넣는 사람이 없었으나,

어느날 한 대주주가 자신이 혼자 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의 어려운 방법으로 자살한 것이 세상에 알려지고, 그제서야 사이트는 주목받게 된다. 대주주의 자살 사건 이후 홈페이지에는 한 줄의 내용이 더 추가되었다.

'어떤 것에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살을 컨설팅한다.'

사이트의 손님, 즉 자살자는 더 늘어났다. 돈을 그렇게 많이 받는 것도 아니고,

자살을 확실하게 할 수 있다는 홈페이지의 자극적인 내용 몇 줄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초고교급 자살컨설턴트

어느날 갑자기 등장한 의문의 홈페이지, 이름은 suicide.

사이트에는 간략한 설명 한 줄과, 연락이 가능한 메일, 또한 자살 방법의 선택과 비용을 나타내는 문구 몇 줄만 쓰여 있을 뿐인 사이트였다. 세간에서는 괴담 사이트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고, 아무도 그 사이트에 의뢰를 넣는 사람이 없었으나,

어느날 한 대주주가 자신이 혼자 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의 어려운 방법으로 자살한 것이 세상에 알려지고, 그제서야 사이트는 주목받게 된다. 대주주의 자살 사건 이후 홈페이지에는 한 줄의 내용이 더 추가되었다.

'어떤 것에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살을 컨설팅한다.'

사이트의 손님, 즉 자살자는 더 늘어났다. 돈을 그렇게 많이 받는 것도 아니고,

자살을 확실하게 할 수 있다는 홈페이지의 자극적인 내용 몇 줄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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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괴담에 불과했으나, 일본에서 꽤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던 대주주의 컨설팅이 세상에 밝혀지자 사이트 역시도 세상에 상당히 공개되었다.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이 수백명, 노인부터 아이까지 동시에 한 빌딩의 옥상에서 단체자살하자 사이트는 조금 더 이목을 끌게 되었고, 이내 일본 뿐만 아니라 세계의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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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골드:행복 컨설턴트와 컨설틴을 받는 상대...의 관계. 나쁘게 생각하는 편은 아니지만 특이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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