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 피해자 발견

>>> 초고교급 작곡가?

>> 에뉴트 돌체

검정 처형 ​✦ 

>>> 초고교급 기타리스트

>> 지니 돌체

​✦ 클라이막스 ​✦

2챕터 이후, 3챕터가 되기 전. 지니는 이 살인 게임의 대상은 '초고교급'들 뿐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실제로 대상에서 벗어나는 '에뉴트 돌체'는 이 살인 게임에서 벗어날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다. 자칫하면 팔을 잃게 될지도 모르는 '동기'에서 에뉴트를 벗어나게 하기 위해 새벽에 음악실로 불러내게 되고 '너의 재능이 사실은 내 재능인것을 밝히고, 이곳에서 빠져나가는 것'에 대한 제안을 하기로 한다.

지니는 에뉴트를 이 곳에서 내보내기 위해 '네 진실'에 대해 밝히라고 말한다. 그 진실이란, 에뉴트의 재능이 사실은 지니의 것이고, 에뉴트 자신은 아무런 능력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사람에 불과하다는 것! 이게 밝혀지면 에뉴트는 '초고교급'이 아니기 때문에 이 곳에서 자연스럽게 배제될것이라 생각했지만 에뉴트에게는 '지금까지의 자신을 거짓으로 만들고, 지니 자신의 명성만 높이는. 지니 자신을 위한 제안'이라고 생각했으며,
에뉴트는 자기 목숨보다 명예,그리고 신뢰, 사람과의 관계가 더 중요했기 때문에 지니의 행동에 분노해 말싸움이 번진다.

에뉴트의 고집에 지니는 '그 재능은 내 재능이였고, 나는 지금까지 그 재능을 잃는것을 감수하며 살아왔으며. 내 모든 행동은 널 위해서 하는 행동'임을 어필하지만, 에뉴트에겐 모두 변명으로 들릴 뿐이였다. 분노한 에뉴트에게, 지니는 그만  '네 손이 다 나은건 알고 있어.진료표를 봤거든. 그러니까 나가서 피아노를 다시 시작하면 되잖아' 라는 말을 해버리고 만다.

자신의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전혀 알지도, 말해봤자 믿지도 못할 것이라는걸 안 에뉴트는 지니에게 달려들어 때리려 했지만 당황한 지니가 에뉴트를 밀쳐낸다. 둘의 체격차이때문에 그대로 밀쳐져 바닥에 쓰러진 에뉴트는 충격으로 쓰러진 음악실의 악기들에 깔리게 된다.(이 때, 넘어지면서 가슴 주머니에 꽂혀 있던 만년필이 떨어지게 되고, 지니는 밀쳐졌을때 주머니에 있던 흰색 플라스틱 피크가 떨어져 반으로 쪼개지게 된다. 나머지 절반은 깊게 들어가 찾을 수 없다.)
그 상황에 당황한 지니는 단순히 의식을 잃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악기들을 치워 꺼내고, 휴게실로 데려간다. 하지만 의학적 지식이 전혀 없는 지니는 지금 에뉴트에게 필요한건 약일 것이라고 생각해 다급하게 양호실로 뛰쳐가 약품을 찾지만, 어느게 무슨 약인지도 알수가 없어서 대충 보이는대로 약품을 하나씩 들고 다시 휴게실로 찾아갔지만. 에뉴트를 다시 본 순간 에뉴트가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겁이 나  약품을 떨어트리고, 황급히 도망친다.

에뉴트는 넘어졌을때의 충격과 악기에 머리가 깔리면서 생긴 두부 외상으로 인해 결국 죽게 된다. 에뉴트가 가지고 있는 악보 중 작가의 이름이 적혀있지 않은 것이 지니의 것이며, 이름이 적혀있는건 에뉴트가 지니의 것을 베껴 적은 것이다. 이 사실을 비밀로 하고 자신이 범인임이 밝혀져도 에뉴트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미안해, 하지만 넌 최고의 작곡가이자 음악가였어' 라고 말하고 처형을 집행받기로 할 때.

모노쿠마가 모든걸 밝힌다.
 작곡가? 웃기고 있는군, 이곳에 초고교급이 아닌 자가 끼어있었네, 열등하고 하찮은 이기적인 에뉴트 돌체! 초고교급 작곡가 타이틀도 지니 돌체의 재능! 그저 베껴서 자신이 작곡한 것처럼 한 것 뿐이였네~ 초고교급 음악가 지니 돌체와 무재능의 에뉴트 돌체. 둘이 쌍둥이라니 웃기지도 않아!

모든 비밀이 밝혀지자 지니는 절망에 빠지게 되고, 그를 비웃듯 처형이 집행된다.

<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