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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담백한 성격으로,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 그저 필터링없이 담담하게 툭툭 던지는 말에 어딘가의 누군가는 상처를 받았겠지만 절대로 고의가 아니다!

 

거짓말을 할 줄 모르기도 모르지만, 굉장히 못한다. 얼굴과 말투, 행동에서 다 티가 나 들키기 마련.

 

호기심이 왕성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바로 행동으로 옮긴다. 때문에 위험했던 적도 많지만 본인은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 그것보다는 자신의 궁금증이 더 중요하기에.

 

누군가에게 미움받으면 그 자리에서 쪼그려앉아 지난날을 회상하고, 또 회상해 무엇이 잘못 된 일인지 걱정하고 후회하며 심하겐 " 죽어서 그대에게 사죄를 하자... " 라는 말도 하지만 걱정하지 말자! 자주 있는 일이라 그냥 넘어가면 될 것이다.
그 이유로는, 다음에 만날 때에는 말끔히 잊어버리고 있기 때문.

 

장난을 받아주는 것이나, 자신이 치는 것이나 둘 다 상관하지 않고 좋아한다.

 

꽤나 털털한 성격. " 아? 응, 딱히. 괜찮으니까! " 털털함을 넘어서서 가끔 바보같은 구석도 있지만.

 

단순하고, 또 멍청하다. 쉽게 발끈하지만 화를 내다가도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목소리를 줄임과 동시에 상대방을 쭈뼛쭈뼛, 힐끔힐끔, 살핀다.
그렇다면 왜 언제나 후회할 짓을 하는가? 그것이 자신도 의문이라고. 항상 밤에 이불을 덮고는 부끄러워서, 쪽팔려서 발로 팡팡, 찬다.

 

순진무구한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다.

✦CHARACTERISTIC

✦PERSONNALITY

▼▼▼▼▼

허그 미 / ハグ ミー

_158cm(+5) / 48.5kg

_Female

​_일본

자신을 3인칭화 시켜서 부른다. " 허그는, " 하고. 물론 대부분은 " 나 " 라고 말하겠지만.

 

누군가를 부를 때 보통 뭉뚱그려서 " 그대야 " 라고 하며 말을 몇 번 섞었다던가, 혹은 자신 쪽에서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하여 " (이름, 혹은 자신이 지은 애칭)뺭 " 이라 부른다.
실은 " (이름, 애칭)쨩 " 이었는데 발음 실수를 한 것이 의외로 귀여워 쨩, 대신에 뺭을 쓰는 듯하다!

 

평소에 눈을 감고 다니기는 하지만 눈을 뜨고 다닐 때도 많다, 눈은 녹안과 벽안이 적절히 섞인, 경계가 있지만 애매모호한 느낌의 그런 색.

 

" 그대야, 나를 사랑해줘! " 상대를 가리지 않고 말한다, 아주아주 솔직하게도. 사랑해주지 않으면 위협할거야! 같은 건 아니지만,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말해서 기죽거나 슬퍼하진 않지만, 평소와 똑같은 행동을 할 것이지만, 딱히 상대를 대하는 데에 있어서어떠한 변화도 없겠다. 그저 입버릇이라 생각하면 편할 듯하다.

 

반대로 " 사랑한다 " 말해주면 하루를 꼬박 그 사람 뒤만 쫄쫄쫄 기뻐 따라다닐 것이다. " 날 사랑해준다는 그대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 하는 마음. 현대판 은혜갚는 학과 어울리지 않을까? 혹은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쥐를 잡아다가 놓고 칭찬을 기다리는 고양이 마냥.

 

키가 큰 사람을 보면 달달, 겁을 먹곤 하지만 티내려고 하지 않는다. 티는 다 나지만.

 

뭐랄까, 양과 같다고 해야 하려나, 딱히 두려운 것도 없을 터인데 주변을 살피며 경계하는 모습이나, 툭하면 겁먹는 것 등, 여러가지로.

 

더운 여름에도 옷을 답답하게 껴입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 이런저런 흉터들이 수 년이 지나도 그자리에 남아있어 보기 흉하다는 이유로 꽁꽁 싸맨다. 물론 흉터는 붕대로 둘둘둘 몽땅 가린 상태지만, 혹시나 몰라서라는 이유인 듯.
양 팔뚝과 하이 니삭스를 신어 가린 허벅지 등, 자잘하거나 혹은 크고 작은 상터가 무수하다.

 

더위를 잘 탄다. 추위도 잘 탄다. 자신의 복장이 죽을만큼 덥고 덥지만 참는다. 가끔 양털같은 상의를 벗고 다니지만, 되도록이면 입는다...
주변 사람들은 " 그럴 바에는 차라리 윗옷을 바꿔! " 라고 하지만 몇 년 만에 마음이 든 옷이라 싫다고 한다. 흉터의 이유도 있겠지만 맨 첫번째는 자기 맘에 들어서라고.

 

양털같은 옷은 의외로 가벼우며 촘촘하지 않고 큰 구멍이 있는 니트와도 같아 바람이 잘 들어온다. 그것과는 별개로 땀을 식히는 등의 효과가 없다. 봄에나 입을 옷인데 참 대단하다.

 

그리고 그 겉옷을 커다란 옷핀같은 것으로 고정해 놓았는데 옷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고. 놀랍게도 원래 그런 디자인의 옷이란다.

 

잠에 한 번 들면 몇 시간이고 쭉 잠잔다. 죽은 거 아냐? 싶을 정도로 잠들어버린다. 언제 한 번은 오후 10시에 잠들어 다다음날 아침 7시에 일어났다는 말이 있을 정도, 이지만 대부분 배가 고파서 비척비척 일어난다.

 

소식가는 아니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못 먹는다. 대신 야금야금, 오랜 시간에 걸쳐서 많이 먹는 편.

 

단 음식을 사준다면 누구나 따라갈 정도로 멍청하다. 막상 " 누가 먹을 거 사준다며 오라고 한다면 따라가지 말아야 해. " 라는 말에 곧잘 " 걱정하지 마! 절대 안 따라가니까! " 라고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
쫄쫄쫄 잘만 따라간다. 험한 꼴을 당할 뻔한 적도 수십 번.

 

카페인을 못 먹는다. 싫어한 건 아니지만, 오히려 좋아하지만 몸에서 받아주지 않아 커피 한 모금만 마셔도 골골대는 수준.
그것과 별개의 문제인지, 초콜릿은 오기로라도 먹으려고 한다, 원체 좋아하기도 하고.

 

가명이라고 할까, 허그 미가 예명인 것은 누구나 아는 것. 본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언제 한 번 소문에 수근거렸던 것도 같지만 곧 잠잠해졌기에 아는 사람은 아마 극소수.

 

커터칼을 가지고 다니는 이유라고나 할까, " 날카로운 물체를 보면 진정된다 " 라는 엉뚱한 말을 곧잘 하지만 그저 혹시나, 하는 호신용. 문구용 커터칼이라 꽤 날이 잘 서있다. 지금껏 누군가를 향해 사용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렌즈는 투명 콘텍트 렌즈로, 시력이 나빠 안경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 꽤 좋다고 소문이 난 회사의 가장 비싼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서 돈을 조금 많이 쓰는 듯.
간식 값보다 더 나간다고 언제나 울쌍이다.

 

참고로 시력은 각각 0.1로, 만약 렌즈를 착용하지 않으면 누군지 모르기에 꽤나 애먹는다. 가끔 찡그리고 사람을, 사물을 말없이 쳐다보고 있다면 렌즈를 안 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니 적당히 이해해주자.

 

가족은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자신.

 

좋아하는 건 잠, 수국 향, 솜사탕, 햄버그, 단 음식,꽃모양 장식.
싫어하는 건 벌레, 잠을 못자는 것, 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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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커터칼

초고교급 스너글러

Snuggler, 혹은 Cuddler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N년 전 처음 미국에서 등장해 현재, 하나의 직업으로 인식되어 꽤나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주로 몇 시간, 또는 하룻밤 정도, 일정 금액을 받고 성관계 없이 고객과 포옹하는 일을 한다. 이로 인해 상대방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며 서로 교감을 나누어 고객을 치유해 주는 것.

 

그녀를 찾는 고객은 이미 천 명을 넘어섰고 따로 개인적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여러 스폰서들의 후원을 받아 자기만의 기업을 세웠다.
Cuddle이라는 이름의 회사로, 일본 내에서는 물론이고 외국까지 그 이름을 떨치고 있다.

 

스너글러가 된 이유, 그것은 타인을 사랑함으로써 그녀 자신이 사랑받길 원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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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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